커피계의 에르메스 싱가폴 바샤커피 기프트 박스 개봉☕코끝을 스치는 신선한 커피향/바샤커피 역사와 스토리

[목차]

◾바샤커피 커피백 컬렉션

◾몬순 시크릿 드립핑

- 드립백 추출하기

- 맛

◾커피계의 명품 바샤커피 역사 & 스토리

- 브랜드 특성

- 바샤커피 로고 1910 숫자의 비밀

커피계의 에르메스 싱가포르 바샤커피 기프트 박스 개봉
코끝을 스치는 신선한 커피향
바샤커피 역사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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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달리 차오르는 푸르름과 더불어 윤슬처럼 아름답게 반짝이는 5월이다.
나른해진 오후시간에 얼마 전 선물받은 바샤커피를 홀짝이며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
싱가폴 프리미엄 커피 바샤커피는 저온 로스팅 기법을 사용하여 극대화된 아라비카 원두의 복합적이고 풍부한 향으로 커피 애호가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바샤커피 어쏘티드 커피백 기프트박스는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커피백 컬렉션 중 하나로, 각각의 다른 향과 풍미를 간직한 12종의 커피 / 25개의 드립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디카페인 드립백은 막달레나 디카페인 2개가 포함되어 있다.
바샤 커피 한잔을 통해 세계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내보는 건 어떨까✈

바샤커피 커피백 컬렉션

Bacha Assorted Coffeebag Gift Box를 구성하고 있는 12종의 커피를 특징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커피	플레이버 노트	특징
캐러멜로 모닝	초콜릿,몰티,너티	쌉싸름한 맥아향과 달콤한 캐러멜의 풍미가 있어 우유를 곁들이면 잘 어울리는 커피
마운트 케냐	프루티, 초콜릿	은은한 과일향과 밀크 초콜릿의 달달한 맛이 어우러져 바디감이 전해지는 맛
나란조 마운틴	몰티, 너티, 시트러스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신선한 시트러스향이 어우러진 맛
세빌 오렌지	초콜릿, 시트러스	신선한 카카오 열매와 오렌지가 함께 블렌드되어 부드러운 산미가 느껴지는 맛
스위트 멕시코	스파이스	아라비카 원두와 달콤한 바닐라빈 그리고 스파이스한 향이 어우러진 커피
라고아	너티, 초콜릿	토피와 헤이즐넛 풍미 그리고 다크초콜릿향이 어우러진 커피
시에라 마드레	프루티, 초콜릿	은은한 코코아향과 과일의 풍미로 바디감이 있는 맛
몬순 시크릿	프루티, 몰티	신선한 과일의 풍미같은 스모키한 향과 코코아가 어우러진 커피
시다모 마운틴	초콜릿, 플로럴, 스파이스	강렬한 플로럴향과 부드러운 코코아향으로 풍부한 바디감이 있는 맛
투르키노	스파이스	스파이시하게 톡 쏘는 듯한 향과 부드러운 산미가 있는 커피
막달레나	프루티	은은한 과일향과 함께 부드러운 산미가 느껴지는 맛
막달레나 디카페인	프루티, 몰티, 너티, 스파이스	묵직하지만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이 어우러진 디카페인 커피

몬순 시크릿 드립핑

오늘 마신 커피는 몬순 시크릿(Monsoon Secret India)
봉지를 뜯는 순간 신선한 커피 향이 코끝을 스치며 기분이 좋아진다.

드립백 추출하기

절취선을 따라 봉투를 개봉한다.
↓
커피백을 부드럽게 뜯은 후, 필터의 종이클립을 당겨 컵에 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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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의 물을 원두가 충분히 잠길 때까지 천천히 붓고, 기다린다.
(풍미가 잘 살아나도록 첫물에 30초 정도 불려주는 게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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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0ml의 커피양이 추출될 때까지 반복한다.

바샤커피 몬순 시크릿 인디아 드립백 추출하기

맛

인도의 최남단, 코친(Cochin) 북쪽 900~1,500미터 고도에서 생산되는 바샤 커피 몬순 시크릿은 특별한 처리공법으로 유니크한 커피맛을 선사한다.

미디엄 다크 로스팅에 산미가 거의 없고, 달콤한 향과 프루티함, 섬세한 허브의 풍미가 느껴지면서 쌉쌀한 맛이 나는 커피로, 전반적으로 연하고 부드러운 바샤커피 다른 종류에 비해 진한 편이어서 우러난 색상부터 짙어 보인다.
풀바디감을 지녔다고 제품설명에 나와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묵직한 바디감까지는 아닌,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맛이 나는 커피였다. 처음엔 그냥 마시다가 꿀과 우유를 곁들여 마셨는데, 그것도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그린컬러 배합의 폴스포텐 체스 커피잔에다 마시니 덩달아 산뜻해지는 이 기분...

커피계의 명품 바샤커피 역사 & 스토리

브랜드 특성

2019년 싱가포르 1호점을 시작으로 단 3년 만에 '커피계의 명품', '커피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위치에 오른 싱가포르 프리미엄 커피 바샤커피는 아라비안나이트 속 왕국의 궁전, 왕의 응접실에 있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바샤커피 매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브랜드로, 100% 아라비카 원두로만 200종에 달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으니 세상의 거의 모든 원두를 맛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싱가포르에 가면 꼭 이 커피를 맛봐야 한다고 하나보다.

바샤커피 로고 1910 숫자의 비밀

바샤커피 로고 속 1910이란 숫자는 모로코의 유명 커피하우스 '다 엘 바샤 팰리스(Dar el Bacha palace)'가 지어진 연도를 의미한다.
무역의 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커피하우스이자, 찰리 채플린, 처칠, 루스벨트 등 수많은 문화계, 정치계 유명인들이 다녀간 가장 은밀한 사교의 중심지였으나 2차 세계 대전과 함께 폐쇄되고 만 스토리를 지니고 있는 모로코의 '다 엘 바샤 팰리스'.
그러나 2019년 싱가포르 신생 브랜드 바샤커피가 등장하며, 화려함을 간직한 채 과거로 묻혀버린 이야기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오며 이식에 성공하게 된다.
✔오래된 전통이라고 믿게 만드는 전략과
✔일반 커피보다는 비싸지만 백화점 1층에서 살 수 있는 물건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명품으로서 럭셔리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차별성으로
커피계의 명품이 될 수 있었던 획기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엿보이는 Bacha Coffe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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