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인기 누렸던 푸바오 4월 중국행 앞두고 마지막 만남 "고마워 푸바오" 응원댓글 이벤트

목 차

▼푸바오 중국 귀환 날짜 ▼푸바오 용인시 명예시민되다 ▼푸바오 응원이벤트·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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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푸바오 중국 귀환 날짜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버랜드 귀요미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초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푸바오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날이 정해졌다고 하는데,
에버랜드 측은 3월 3일까지만 푸바오를 일반에 공개할 것이며

3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은 판다월드 운영시간 내내 종일 방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푸바오를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직접 볼 수 있는 3월 3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

운송 일정이나 항공편 등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푸바오는 동물 항공 운송을 앞둔 검역 절차에 따라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특별 건강 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 등을 받게 된다.

▒푸바오 용인시 명예시민되다

한편 용인 에버랜드에 거주하며 ''용인 푸씨'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던 푸바오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용인시의 공식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더니,
용인시 명예시민이 됐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푸바오의 탄생부터 함께한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에게 대나무로 특별 제작된 푸바오 명예시민증이
전달되었다고...
아울러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 후이바오는 귀여운 증명사진이 콕 박혀 있는 아기 주민등록증을 받게 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너무나 많은 행복감을 안겨준 푸바오가 떠나게 되니까
국민들도 서운하고 애틋한 마음이 있겠지만 더 멋진 인생, 인생이 아니고 판생을 살도록
응원을 용인특례시장으로서 하고요"라고 전했으며

특별한 증서 수여에 강철원 사육사는 감사와 함께 판다들을 더 잘 키우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가는 날까지 푸바오 잘 돌보다가 안전하게 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루이바오, 후이바오 잘 키워서 용인시가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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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응원이벤트·프로그램

에버랜드는 한국을 떠나는 푸바오와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에버랜드 관계자가 전하길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푸바오와 사육사, 그리고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한다.

먼저 푸바오 할부지를 포함한 담당 사육사는 푸바오가 평소 좋아했던 대나무 장난감을 다시 만들어주고, 해먹과 벤치 등을 조성해 선물하며 판다월드에서 즐거웠던 순간을 오래 기억되기를 바란 듯하다.
또 2월 25일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푸바오 응원 댓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팬들은 푸바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댓글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푸바오 기념 굿즈 등을 증정하며,
최근 오픈한 판다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에서도 푸바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이들 응원 메시지는 푸바오가 넘나 좋아하는 유채꽃 모양의 예쁜 디자인에 담겨
4월초 푸바오가 이동하는 당일, 에버랜드 거리에 꽃길 형태로 장식될 예정이다.

아울러 푸바오를 직접 볼 수 없게 되는 3월 4일부터는

에버랜드 실내 극장에서 푸바오 특별 영상 상영회를 매일 2회씩 상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전하는 마음과 더불어 판다 가족과 사육사의 이야기를 담은 신간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도 2월 2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해 27일 출간될 예정이다.